[]유행성 각결막염 (epidemic keratoconjunctivitis)1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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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플러스안과 작성일10-04-10 12:12 조회1,260회 댓글0건본문
정의
감기를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보통 눈에 바이러스가 들어간 후 7~10일 정도 후에 발병하게 되며, 일단 한번 발병하게 되며 평균 2~3주 정도 후에나 회복이 되어 가장 치료기간이 깁니다. 흰자 부위에만 염증(결막염)이 있으며 비교적 큰 합병증은 없지만, 검은자에 염증(각막염)이 생기면 치료기간도 길지만 시력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원인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아데노바이러스 8형과 19형이 그 원인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접촉 후 대개 5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게 됩니다. 대개 여름에 특히 유행하나 일년 내내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 결막염의 전염은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타월, 수영장을 통해 이뤄집니다.
증상
보통 양안에 발병하나 한 쪽만 발병할 수도 있으며, 양안에 발병한 경우 대개 먼저 발병한 눈에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발병 초기에는 눈의 충혈, 중등도의 통증이 있고 눈물 및 눈꼽이 많이 나옵니다.
각막 표면의 상피 세포의 손상으로 수명(빛을 보면 눈이 아픈 것)이 나타나기도 하며, 이때의 손상이 각막 상피하 혼탁(subepitelial opacity)을 남겨 수 년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 결막염은 대개 3-4주간 지속됩니다. 어린 아이에서는 두통, 오한, 인두통, 설사 등이 동반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
유행성 각결막염 치료는 2차적 세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종류의 광범위한 항생제를 투여하여야 합니다. 이 질환은 무엇보다도 전염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예방
평소 더러운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는다.
눈을 만진 후에 손을 깨끗이 씻는다.
렌즈를 낀 채로 수영하지 않는다.
눈병이 유행할 때는 수영장 등 사람 많은 곳에 가지 않는다.
일부러 전염을 유도하지 않는다.
생활 가이드
유행성 각결막염은 ‘유행성’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전염력이 매우 강하며,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 옮겨지므로 전염에 유의해야 합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눈병에 걸리면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로 일부러 눈병에 걸린 친구의 눈을 만진 후 자기 눈을 만져 전염되게 하는데, 결막염이 일반적으로 잘 치유된다고는 하지만 일부의 경우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므로 이러한 행동은 절대적으로 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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