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시1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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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플러스안과 작성일10-02-06 12:27 조회1,182회 댓글0건본문
약시란?
약시란 안구에 기질적인 이상이 없이 발생하는 한눈 또는 두 눈의 시력저하이며 사시, 부동시, 심한 굴절이상, 혹은 안검하수 등에 의하여 시력발달에 필수적인 적절한 시각적 자극이 어린 시기에 차단되는 경우에 발생하며 조기에 치료하면 정상으로 치료 가능한 질환입니다. 약시는 사시 어린이 약 50%에서 나타납니다. 이러한 약시의 조기발견을 위하여 생후 3-4세 경에는 시력검사를 시행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약시의 원인
-사시
-한눈이 물체를 뚜렷이 보지 못하는 경우 (짝눈, 굴절부동시)
-고도근시, 고도원시, 고도난시
-기타 선천성 백내장, 녹내장, 눈속의 염증과 혼탁 등
-어린이들에게서는 시력측정이 어려운 경우들이 많으므로 한 눈을 가리고 물체를 보는 능력을 파악하여 시력을
어림잡아 예측할 수 있다. 만 4세가 되면 비교적 정확한 시력측정이 가능하다.
약시의 치료
사시가 있는 경우 두눈으로 보이는 물체가 서로 달라서 혼동이나 복시가 발생하며, 우리의 머리에서는 이런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 돌아간 눈의 상을 억제하고, 그 눈의 시력은 발달을 하지 못하여 약시가 됩니다.
약시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시력이 좋은 쪽 눈을 수개월동안 가려서 못 보게 하고 약시안으로만 보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약시안만 자극을 받아 시력 발달의 기회를 갖게 됩니다. 이 가림치료법이 효과를 보게 되더라도 양안으로 보게 하면 다시 약시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또다시 수개월 동안 하루에 몇 시간 정도는 약시안을 가리도록 해서 유지해야 합니다. 약시안이 초점을 잘 맞추도록 안경을 쓰게 할 수도 있고, 정상안으로 못 보게 하기 위하여 안약을 넣어 뿌옇게 할 수도 있습니다.
백내장이 있는 경우는 백내장 수술 후 역시 가림치료법을 병행해서 약시치료를 해야 하며 사시인 경우는 사시 수술 전에 약시를 치료해야 하며 수술 후에도 계속 치료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잘 보이는 눈을 가리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부모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어야 가림치료법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치료의 성공 여부는 약시의 정도와 치료가 시작된 때의 아이의 나이뿐 아니라 부모의 관심과 참여에 달려 있습니다.
눈을 가리는 경우 눈에 붙이는 반창고가 비용도 저렴하고 효과도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반창고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이 있어 눈가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또는 외관상의 문제로 친구들한테 놀림을 받는 경우 특수 안경을 착용시킬 수 있습니다. 이 안경은 안쪽에서는 밖이 보이지 않으나 바깥쪽에서는 눈의 윤곽이 보이는 특수 렌즈로 만들어져 외관상 흉하지 않은 것이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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