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상편1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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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플러스안과 작성일10-02-06 12:46 조회1,212회 댓글0건본문
익상편이란?
결막의 퇴행성 변화로 보통 눈의 안쪽 결막으로부터 시작해 혈관이 풍부한 섬유조직이 결막과 각막의 경계 부위를 넘어 각막의 중심부를 향해 삼각형 모양으로 자라나는 질환입니다.
원인
확실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과 보통 집밖에서 일하는 사람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는 사람들, 먼지가 많은 야외에서 활동하시는 분들한테 잘 생기는 질환입니다. 그 외에 밀폐된 공간에서 책이나 컴퓨터를 오래 보거나 안구건조증이 있는 분들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
대개 증상이 없어서 미용적인 이유로 안과를 찾으나 충혈, 자극감, 시력 변화 등의 증상이 올 수도 있다. 익상편이 각막 중심부로 많이 자람에 따라 점차 난시가 증가하며 시축을 침범할 경우 시력저하를 일으키기도 한다. 매우 큰 병변에서는 바깥쪽으로의 눈 움직임의 제한이 나타날 수 있고 이러한 눈 운동의 제한은 재발한 익상편이나 수술 후 흉터 조직이 형성되었을 경우 더 잘 발생합니다.
치료
초기 익상편은 전혀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이물감 같은 자극 증상이 있을 경우 인공눈물과 같은 윤활제의 점안이 도움이 된다. 자라나는 속도가 빠른 경우에는 혈관수축제,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또는 스테로이드제 등과 같이 염증 조절제를 사용하여 진행을 늦추는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적인 치료이다. 익상편 제거 수술은 익상편이 너무 커서 사시가 발생하거나 시축을 침범해 시력을 떨어뜨리는 경우 반드시 필요하며 외관상 눈을 좀더 깨끗하게 보이기 위한 미용적 목적으로도 자주 시행되고 있다. 익상편 제거 수술은 보통 부분 마취 하에 각막과 결막을 덮고 있는 섬유혈관성 조직을 제거한다. 결막 아래쪽의 테논(Tenon) 조직을 박리해 충분히 제거하는 것이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익상편을 단순히 제거만 하고 공막을 노출시키는 경우 재발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노출된 공막을 주변의 결막을 당기어 덮거나 병변과 떨어진 다른 부위의 결막 혹은 양막을 이용하여 덮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병변이 매우 큰 경우나 재수술의 경우 등 재발의 확률이 높은 경우 수술과 동시에 스테로이드를 병변 부위에 주사하거나 마이토마이신 C라는 약물을 병변 부위에 적용할 수도 있다. 수술 후 항생제 점안과 함께 염증 조절을 위해 스테로이드 안약을 사용하며 재발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마이토마이신 C 안약을 단기간 사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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